날씨가 추워지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쿠키를 더 자주 굽게 되는 것 같아요.
둘째아이가 직접 구운 쿠키를 너무 좋아해서
매번 쿠키믹스로 솨라락~ 만들어줬었는데요...(이것조차도 무지 귀찮음 -.-)
비용절감과 건강(?)을 위해서
시판 믹스 없이 초코칩쿠키 굽기에 도전해봤습니다.
네~ 저는 믹스쿠키만 구워본
베이킹초짜입니다.
마트에 밀가루를 사러 갔다가 밀가루와 함께 팔고 있는 쿠키 재료들을 사왔습니다.
박력밀가루, 베이킹파우다,바닐라향,
초코칩(초코렛바)
를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완성한 초코칩 쿠기 입니다. *^^*
초코칩이 마치 단추같은 느낌적인 느낌...^^:
어떤 밀가루를 써야 하지?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밀가루 앞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바로 집었습니다.
게다가 밀가루 포장지에 친절하게 쿠키를 굽는 레시피까지 씌여있습니다.
사실, 이 레시피를 보고 재료를 산 것은
아니었으나 집에 와서 포장에 있는
레시피를 발견하고 제가 구매한 재료와 레시피의 재료가 딱 맞아 떨어져서
무쟈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
밀가루 옆에 베이킹파우다와 바닐라향이 나란히 있길래 가격도 저렴해서 구매했습니다.
초코칩 쿠키를 만들어야 하니 초코칩과 초코렛도 구매해봤습니다.
일단 밀가루 포장의 레시피에서는 쿠키 40개 만드는 분량이 밀가루를 500g 넣습니다.
얼마나 큰 쿠키를 40개나 만드는지 모르겠으나 500g의 밀가루는 너무 많은가 싶어서
레시피에서 제안하는 양의 절반으로 만들기로 합니다.
밀가루 250g, 베이킹파우더 2.5g,
바닐라향1.5g을 함께 체를 쳐놓습니다.
오늘도 열일하는 믹싱볼입니다.
게스트로믹싱볼 세트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베이킹파우더와 바닐라향의 양을 맞추기 위해 몸부림을 칩니다.
집에 있는 계량스푼으로는 맞추기가 어려워서
그냥 g단위를 대충 ml단위로다가 재어서 넣었습니다.
바닐라향은 향이 약한 것 같아서
조금 더 넣어주었습니다.
(원하는 대로 넣으셔도 된다는 결론)
밀가루,베이킹파우더,바닐라향을 함께 넣고 채에 곱게 내려주었습니다.
버터는 60g
버터는 늘 포장에 이렇게 친절하게 무게단위로 20g씩 혹은 50g 씩 표시가 되어 있어서
잘라쓰기에 참으로 편리합니다.
원래는 버터와 달걀을 실온에 두었다가
사용해야 하는데, 급하게 만들다 보니,
그냥 냉장고에서 꺼낸 버터를 렌지에 살짝 녹여서 사용했습니다.
그릇에 버터를 넣고 거품기로 부드럽게 저어준 후 설탕, 소금을 골고룰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계란과 버터를 넣고 거품기로 저어줍니다.오늘도 게스트로맥스 믹싱볼이 제 베이킹을 도와줍니다.~
가볍고 손잡이가 달려서 거품기로 재료를 섞을 때 정말 편리합니다.
그리고 쓰면 쓸수록 더욱 하얗고 뽀샤시해지는 건 정말 신기신기...
정말 김치국물만 조심하면 두고두고 하얗고 예쁘게 쓸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소금 넣어주었고요.
설탕도 넣으면서 골고루 저어주었습니다.
계란도 넣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체쳐 놓았던, 밀가루+베이킹파우더+바닐라향가루를 넣고 반죽을 해줍니다.
버터가 많이 들어가면
반죽은 진득진득해지고,
버터의 양이 적은 듯하면,
반죽은 조금 건조하고 딱딱해집니다.
반죽은 늘러붙지 않고 아주 적당하게 잘 뭉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만들어진 반죽을 냉장고에서 30분정도 숙성시킵니다.
그대로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러나 , 저는 30분 후가 아닌, 장장 5시간이 넘는 외출하고 돌아왔습니다.
급한 마음에 반죽을 꺼내보니, 반죽이 딱딱!!!
레시피에서는 25g 정도 반죽을 떼어 내어
동그랗게 만들어 오븐팬에 일정한
간격으로 배영하고 지름 5cm정도의 크기로 눌러주라고 했습니다.
그림을 눌러주시면, 수입생활용품 전문몰 유투홈으로 갑니다.초코칩을 넣어서 섞은 다음에 동그랗게 모양을 만드려고 했으나
반죽은 딱딱하고, 시간은 너무 늦어서
급한대로, 반죽을 칼로 잘라서
초코칩을 딱딱한 반죽에 뾰쪽한 쪽으로
거꾸로 박아 넣었습니다. ^^:
이렇게 말이죠~~~
전기오븐이기 때문에 따로
예열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레시피에서 말한 180~190도 사이에서 구우면 금방 타버리기 때문에
160도정도에서
노릇하게 구워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완성된 쿠키입니다.
땡굴땡굴한 초코칩만 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
얼른 맛을 보려는 나쁜손~~~~(신랑손~~)
막 오븐에서 꺼낸 쿠키들입니다.
사진을 찍어놓고 개수를 세어보니,
딱 40개인거 있죠~~~ ㅎㅎ
신랑이 한개 먹어보고 찍은 사진이니
사실 41개가 만들어진거네요.
다니카 오븐장갑이 궁금하시면 사진을 클릭!버터가 조금 부족했는지,
쿠키가 많이 바삭했습니다.
초코칩 쿠키는 원래 부드러운거 아닌가??
T .T
식혀서 보관용기에 쿠키를 잘 담아놓고,
다음날 저는 직접만든 못생긴 쿠키를 가지고
셋팅빨을 세웁니다.
커피와 함께 먹으니, 더할 나위 없이
근사한 맛입니다.
뿌듯한 마음에 신나게 찍어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제품을 바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누르시면 세락스아니타 커피잔 제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제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제가 사랑하는
세락스의 메르시와 아니타 그릇입니다.
색상도 특이하고 모양도 독특해서
사용할 때 마다 즐거워집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제품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이렇게 차려놓고 먹으면 카페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라고요.
계량이 조금 귀찮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간단하고
만들만했습니다.